주변에서 걱정돼서 괜찮냐고 물어봐주는 거 고마운데, 막상 그 말 들으면 더 무너질 것 같아서 괜찮다고만 해요. 사실 안 괜찮은데.

설명하려면 처음부터 다 풀어야 하는데 그럴 기운이 없고, 어설프게 말 꺼냈다가 분위기 이상해지는 것도 싫고요. 그래서 그냥 웃으면서 넘기는데 집에 오면 더 텅 빈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