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데려왔을 땐 손만 대도 하악거리던 애였다. 밥도 내가 방에서 나가야 먹고. 두 달 지나니까 어제 새벽에 글 쓰는데 슬그머니 와서 내 발등에 턱 올리고 자더라. 숨도 안 쉬고 가만히 있었다 깰까봐. 입양 보낼 애라는 거 알면서도 자꾸 마음이 이상해진다. 좋은 데로 가면 그걸로 됐는데 머리는 알겠는데 발등이 따뜻한 게 자꾸 생각나서. 그냥 적어두고 싶었다.
임보 두 달인데 얘가 드디어 내 발등 베고 잠
광고
처음 데려왔을 땐 손만 대도 하악거리던 애였다. 밥도 내가 방에서 나가야 먹고. 두 달 지나니까 어제 새벽에 글 쓰는데 슬그머니 와서 내 발등에 턱 올리고 자더라. 숨도 안 쉬고 가만히 있었다 깰까봐. 입양 보낼 애라는 거 알면서도 자꾸 마음이 이상해진다. 좋은 데로 가면 그걸로 됐는데 머리는 알겠는데 발등이 따뜻한 게 자꾸 생각나서. 그냥 적어두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