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하면서 하루종일 마우스 쥐고 있는데 한 달 전부터 엄지랑 검지 쪽이 저릿저릿하더라구요. 특히 새벽에 자다가 손이 저려서 깨는 일이 생기길래 좀 무서워서 갔어요.
손목터널증후군 초기라고. 신경이 손목 안쪽 좁은 통로 지나가는데 거기가 눌려서 그런거래요. 자세히 보니까 제가 마우스 쓸 때 손목을 책상에 콱 붙이고 꺾어서 쓰고 있더라구요. 그게 제일 안 좋은 자세였대요.
일단 손목 밤에 고정하는 보호대 끼고 자라고 해서 끼고 있는데 처음엔 답답해서 잠을 설쳤어요. 일주일 지나니까 새벽에 저려서 깨는건 좀 줄긴 했어요. 손목 받침대도 하나 샀구요.
주사 맞을 수도 있다는데 일단 자세 교정이랑 보호대로 두 달 정도 지켜보기로 했어요. 약은 소염제 정도만 받았네요. 마우스 오래 쓰는 분들 손목 꺾어 쓰는 습관 진짜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