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래 앉아 있으면 오른쪽 골반부터 허벅지 뒤까지 묘하게 당겨서 처음엔 그냥 자세 망한 줄 알았거든요. 근데 한번 올라오면 양말 신을 때도 찌릿해서 정형외과 갔더니 디스크까진 아니고 염증기운 있다고. 재택이면 편할 줄 아는 사람 많은데, 집에서 일하면 더 안 일어나서 몸이 먼저 티를 내는 듯요 ㅠㅠ

웃긴 건 병원 다녀온 뒤로 괜히 관리 모드 들어가서 의자 바꾸고, 높이 맞는 책상 들이고, 점심 먹고 20분씩 꼭 걷는데 확실히 덜 아파요. 스트레칭도 대충 안 하고 PT쌤한테 배운 것만 딱 하는 중. 주변은 허리 아프면 쉬라는데 저는 일은 그대로 하고 몸만 세팅 바꾸는 쪽이 더 맞았네요. 돈 좀 들였더니 자세가 사람답게 나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