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막내딸이 며칠째 배 아프다고 끙끙대는데 이번 달은 유난히 심한 것 같다. 원래도 그날 되면 좀 힘들어하긴 했는데 이번엔 아예 일도 못 나가고 누워만 있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약국서 생리통 약 사다 줬더니 좀 낫다고는 하는데 매달 이렇게 약에 의지해도 되는건지 나는 잘 모르겠고. 가게 일 하다가도 자꾸 신경 쓰여서 전화만 하게 되고. 이 나이 되도록 딸 아픈 거 하나 제대로 못 챙기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