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요즘 부쩍 기운 없어하고 작은 일에도 눈물이 많아졌다. 갱년기 우울증이라는 게 원래 이렇게 갑자기 오는 건지 찾아보는 중인데 감이 잘 안 잡힌다. 나도 수술하고 나서 한동안 기분이 오락가락해서 그런가 유독 눈에 밟히는 것 같기도 하고. 엄마는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런 거라고 넘기는데 옆에서 보면 그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 식사도 예전보다 적게 하시는 게 걸리는데 이것도 같이 오는 증상인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