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 하면서 애 영유아 검진 일정 맞추는 것도 매번 일인데, 이번엔 제 생리주기가 넉 달째 들쭉날쭉해서 병원에 갔다가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았어요. 초음파에서 난소에 뭐가 여러 개 보인다고 했고 피검사 수치도 애매하다고 했어요. 살이 갑자기 쪄서 그런가 했는데 이게 원인이었나 싶기도 하고요. 야간 끝나고 아침에 바로 진료 보러 가느라 눈도 못 붙이고 앉아있었는데, 설명 듣는 내내 반쯤 졸면서 들었어요. 당장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둘째 생각도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늦어지는 건 아닌가 싶어요. 검사 결과지만 손에 들고 있는데 아직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