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멀쩡했다가 점심쯤 갑자기 바닥까지 가라앉고, 또 저녁엔 별것 아닌 일에 짜증이 확 치밀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러니까 주변 사람들한테 미안해지구요.

지난주엔 회사에서 사소한 말에 눈물이 핑 돌아서 화장실 가서 한참 있었어요. 원래 이런 사람 아니었는데 요 두세 달 사이에 부쩍 심해졌어요. 호르몬 문제인가 싶다가도 그냥 마음 문제인가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