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요즘 무기력하다고 지나가듯 말했다가 그냥 다 그렇게 산다는 말만 들었다. 아무도 잘못한 거 없는데 그 말 듣고 나서 며칠은 입을 아예 닫아버렸다. 힘들다는 말이 나약함으로 들리는 게 아니라 그냥 사실을 말한 건데 왜 그걸 유난으로 받아들이는지 모르겠다. 요즘은 그냥 괜찮은 척하는 게 제일 편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지낸다. 근데 그 편함이 자꾸 마음 한구석을 갉아먹는 느낌이라 이렇게라도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