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척이 제일 피곤해요
요즘은 크게 힘든 일이 없어 보여도 이상하게 마음이 먼저 닳는 느낌이에요. 회사에서는 늘 괜찮은 얼굴을 하고 있는데, 집에 오면 말 한마디 하기 싫을 만큼 조용해지더라니까요. 제 경우엔 이런 때일수록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저를 더 몰아붙였어요. 비슷한 시기 지나본 분들은 어떻게 숨 고르셨는지 궁금해요.
댓글 6
현타온고래2025.05.03 20:15
큰일 없어 보여도 마음이 먼저 닳는 그 감각 알아요.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회복을 막을 때도 있어서, 그 시기엔 일단 덜어내는 쪽이 나았던 것 같아요. 다만 길게 가면 한번 상담받아보시는 것도요
감자맨2025.05.04 13:02
덜어내는 쪽이 나았다는 말 곱씹게 되네요 더 열심히가 답인 줄만 알았어서요 상담도 한번 생각해볼게요
네모난마음2025.05.04 19:00
집에 오면 말 한마디 하기 싫어진다는 거.. 저 요즘 딱 그래요 ㅠㅠ 회사에선 멀쩡한 얼굴 하는 게 제일 진 빠지더라구요
채원2025.05.04 23:43
집 오면 말 한마디 하기 싫은 거 저도 딱 그래요 멀쩡한 얼굴 유지가 제일 진 빠지죠 ㅠ
잠많은단풍2025.05.05 07:09
더 몰아붙였다는 거 읽다가 멈칫했네요 저도 그게 답인 줄 알았어서요
채원2025.05.06 02:24
괜찮은 얼굴 유지하는 게 일보다 힘들 때 있죠 저는 그럴 때 그냥 아무 약속 안 잡고 혼자 쉬는 날 정해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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