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눈이 뻑뻑하고 충혈되길래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했는데 점점 눈곱도 끼고 시야도 뿌예지는 것 같아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결막염이라고 하면서 안약을 처방해주셨는데, 제가 20대 때부터 1형 당뇨로 인슐린 맞으면서 지내다 보니 새로운 약을 시작할 때마다 혈당에 영향은 없는지부터 신경이 쓰입니다. 예전에 저혈당으로 응급실 실려간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사탕도 늘 챙기고 다니는데, 이번 안약도 넣고 나서 평소보다 혈당이 살짝 높게 나오는 것 같아서 기분 탓인지 진짜 영향이 있는 건지 헷갈립니다. 눈 상태는 하루 지나니까 충혈은 좀 가라앉았는데 뻑뻑한 느낌은 아직 남아있어서 약을 며칠 더 넣어야 하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