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거 다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시도한 게 그냥 밤 9시 이후로 아무것도 안 먹기였어요. 식단은 그대로 두고요. 원래 매일 11시쯤 라면이나 과자 먹던 사람이라 처음 일주일은 손이 떨릴 정도로 힘들었어요ㅋㅋ
대신 입 심심하면 따뜻한 보리차 한 잔 마시고 양치 바로 해버렸어요. 양치하면 뭘 더 먹기가 싫어지더라구요. 그렇게 버티니까 3주쯤 지나서 아침에 붓기가 확 빠진 게 보이고, 한 달 되니까 바지가 헐렁해졌어요.
운동 빡세게 한 것도 아니고 굶은 것도 아닌데 밤에 안 먹는 것만으로 이 정도 차이날 줄 몰랐네요. 자기 전에 배고픈 채로 누우면 잠도 더 잘 와서 컨디션도 좋아졌어요. 야식 습관 있는 분들은 이거 하나만 먼저 잡아도 효과 볼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