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앉아서 명상하는 시간이 늘었는데 그것 때문인지 꼬리뼈 쪽에 또 통증이 올라와서 신경쓰인다. 몇 년 전에 한번 째고 나은 적이 있었는데 요새 다시 그 자리가 묵직하고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찌릿한 느낌이 든다. 명상 자세 잡을 때도 한쪽으로 체중을 피해서 앉게 되니까 자세도 이상해지고, 이게 모소낭 치료를 다시 받아야 하는 수준인지 아니면 좀 두고 봐도 되는 건지 감이 안 선다. 전에 수술했을 때는 상처 아무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렸던 기억이라 다시 그 과정 겪을 생각하니 솔직히 망설여진다. 통증이 심한 건 아니고 눌렸을 때만 불편한 정도라서 더 미루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방치하다 커지면 더 번거로워질까 봐 그것도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