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골수검사를 해야 한다는데, 너무 무서워요. 많이 아픈가요?
A. 골수검사는 외래에서 국소마취로 시행할 수 있는 안전한 검사입니다. 검사 전 혈압, 맥박, 체온을 측정해 안정된 상태에서 (때로는 진정제를 투여한 후) 검사를 진행합니다. 대부분 엎드려서 채취 부위만 노출하고 국소마취 후 특수바늘로 검체를 채취하므로 통증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검사 후 지혈을 위해 2~3시간가량 누워서 검사 부위를 적당한 강도로 압박하는데, 그때 불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검사 후 하루가 지나면 검사 부위에 일회용 반창고를 붙이고 가벼운 샤워 등 일상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보통 1~2주 정도 소요됩니다 (유전자 검사까지 진행할 경우 3~4주가량 소요되기도 합니다).
Q. 골수검사를 꼭 해야 하나요? 큰 병이 있는 건가요? 골수검사는 주로 언제 하나요?
A. 병원에서 골수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면 백혈병인가? 하고 덜컥 걱정부터 하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꼭 백혈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만 골수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백혈병 등 악성 혈액 질환의 종류, 원인, 병기 설정은 물론, 다양한 혈구 세포(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의 모양, 수, 기능 이상이 의심될 때 혹은 불명열, 원인을 찾기 어려운 감염증, 유전/대사 질환의 진단을 위해서도 시행합니다. 그러므로 주의사항 및 부작용 등을 숙지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Q. 골수검사 전후에 주의사항은 무엇인가요?
A. 골수검사 전에는 현재와 과거의 병력, 알레르기 여부, 약물 복용 여부와 종류를 미리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특히 아스피린이나 항응고제는 검사 후 지혈에 영향을 미치므로 의료진과 상의해 복용 중단 시기를 결정합니다. 검사 후에는 검사 부위를 충분히 지혈하는 것이 중요하며,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검사 후 48시간 동안은 검사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고 외부에 노출하지 않아야 합니다. 과도한 출혈이나 발진, 통증, 부종, 발열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