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늘면서 ‘목 긴장 증후군(Cervical Muscle Tension Syndrome)’을 호소하는 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단순한 근육 뭉침이나 일시적인 뻐근함으로 여겨지기 쉽지만, 실상은 목 부위 근육의 지속적인 긴장과 불균형으로 인해 두통, 어깨 통증, 안구 피로, 심지어 턱관절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복합적인 근골격계 질환이다.
목 긴장 증후군은 말 그대로 목과 어깨 주변의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한 상태가 유지되면서 생기는 증상군을 말한다. 특히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거북목 자세’, 장시간 고정된 자세, 잘못된 수면 자세 등으로 인해 승모근과 사각근, 흉쇄유돌근 등 주요 근육들이 과도하게 수축하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기능 저하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해당 부위의 혈류가 감소하고, 근육 내 젖산 축적 및 신경 압박이 동반되며 통증과 불편함이 발생한다.
흔한 증상은 목 뒤쪽과 어깨의 묵직한 통증, 두통, 눈의 피로감, 턱과 귀 주위 통증, 집중력 저하 등이다. 특히 목 주변 근육이 긴장하면 머리로 가는 혈류와 신경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긴장성 두통이나 어지럼증, 이명(귀 울림)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일부 환자는 심리적인 불안감, 가슴 답답함, 호흡 곤란을 느끼며 자율신경 이상 증세를 경험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피로나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치료 없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만성화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