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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동 난청, 소리가 작아지는 문제라는 생각부터 다시 짚어봅니다

난청의 유형별 원인과 검사·치료 선택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서울성모이비인후과의원 · 2026.09.22 · 조회 0

두정동 난청, 소리가 작아지는 문제라는 생각부터 다시 짚어봅니다

3줄 요약

난청은 전음성·감각신경성·혼합성으로 나뉘며 유형에 따라 회복 가능성이 다릅니다.
노화뿐 아니라 소음 노출도 난청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원인과 진행 정도에 따라 약물·수술·보청기 중 알맞은 방향이 달라집니다.

난청을 소리가 작아지는 문제로만 이해할 때 놓치는 것들

난청이라고 하면 텔레비전 볼륨을 조금 높이거나 대화 중 되묻는 일이 잦아지는 정도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이해는 난청이 가진 여러 얼굴 중 한 면만 보여줍니다. 두정동에서도 환절기마다 귀가 먹먹하다거나, 젊은 나이에 이어폰을 오래 사용한 뒤 소리가 둔해졌다는 이야기로 이비인후과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난청은 소리가 전달되는 경로 중 어디가 문제인지에 따라 성격이 크게 달라지므로, 통념부터 하나씩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난청은 외이·고막·중이 문제로 생기는 전음성 난청, 달팽이관이나 청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나는 혼합성 난청으로 구분되며, 일부는 약물이나 수술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보청기를 통한 청력 재활이 필수적이다.[1]

고막이나 중이의 물리적인 문제로 생기는 전음성 난청은 염증이 가라앉거나 수술로 구조를 교정하면 청력이 상당 부분 돌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이 손상된 감각신경성 난청은 손상된 조직 자체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약물이나 수술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듣는 힘이 줄어든 채로 지나간 시간이 남기는 영향

난청을 방치해도 큰 소리로 또박또박 말해주거나 나중에 보청기를 맞추면 그만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청각은 단순히 소리를 듣는 감각을 넘어 언어와 인지 기능 발달에 관여합니다. 특히 영유아 시기의 청각 자극은 이후 언어 습득의 토대가 됩니다.

영유아 난청의 경우, 첫 1년간은 중추 청각로의 형태적·기능적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에 충분한 청각 자극을 받지 못하면 중추 청각로가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해 구어 의사소통 능력에 치명적인 결함을 초래하게 된다.[2]

성인의 경우에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화를 알아듣기 위해 뇌가 애써 추측하고 보완하는 과정이 오래 반복되면 쉽게 피로해지고, 모임이나 회의처럼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하는 상황을 점점 피하게 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대화 중 되묻는 일이 잦아지고 여러 사람이 말하는 자리를 피하게 된다면 난청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대화 중 되묻는 일이 잦아지고 여러 사람이 말하는 자리를 피하게 된다면 난청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고령의 문제로만 여겨지는 난청, 원인은 더 다양합니다

난청이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증상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물론 노화로 인한 청력 저하는 실제로 흔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직장이나 여가 중 반복적으로 큰 소리에 노출되는 젊은 세대에서도 난청은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Healthcare(Basel) 2023년 메타분석의 논의에서는 소음성난청이 초기에 3 kHz–6 kHz 고주파 대역에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기술했다. 본 메타분석의 36.6%는 고주파 소음성난청(HFNIHL)만 포함하며, 언어주파 수난청(speech frequency noise-induced hearing loss)을 포함한 전체 직업성 소음성난청(NIHL) 발생률은 36.6%보다 높을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다.[3]

이 메타분석에서 다룬 3kHz~6kHz의 고주파 대역은 일상 대화를 나눌 때보다 공사장이나 공장, 대형 이어폰 음향처럼 특정 환경에서 노출되는 소음과 겹치는 구간입니다. 소음 노출이 반복되면 나이와 상관없이 청력이 손상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 중이염이나 고막 손상처럼 중이 구조에 생긴 문제
  • 장시간 큰 소리에 노출되는 소음성 손상
  • 노화에 따른 달팽이관 내 신경세포 감소
  • 특정 약물의 이독성 부작용이나 돌발성 난청처럼 갑작스러운 손상
이어폰을 크고 오래 사용하는 습관은 젊은 층에서도 난청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이어폰을 크고 오래 사용하는 습관은 젊은 층에서도 난청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왜 처음엔 티가 안 나다가 어느 순간 대화가 버거워질까

노화로 인한 청력 저하는 고음부터 시작해 점차 범위가 넓어지는 진행 양상을 보입니다. 그 기전으로는 달팽이관 내 신경세포 수 감소와 뇌 노화에 따른 정보 처리 속도 저하가 언급됩니다.

노인성 난청은 내이가 노화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고음부터 청력 손실이 시작되어 점차 일상 대화까지 불편해진다. 그 기전으로는 달팽이관 내 신경세포 수 감소와 뇌 노화에 따른 정보 처리 속도 저하가 언급된다.[4]

처음에는 고음에 해당하는 자음 소리부터 흐려지기 때문에 본인은 크게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 말소리의 주파수 대역까지 청력 저하가 번지면 조용한 곳에서의 일대일 대화는 그럭저럭 이어가도, 여러 사람이 함께 말하는 자리에서는 알아듣기 어려워지는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검사로 확인한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치료의 방향

청력검사는 주파수별 순음에 대한 반응 역치를 측정해 난청의 유형과 정도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여기에 고막의 움직임을 살피는 검사나 중이의 압력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를 함께 진행해 전음성인지 감각신경성인지를 구분합니다.

청력검사는 주파수별 소리 반응을 측정해 난청의 유형과 정도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청력검사는 주파수별 소리 반응을 측정해 난청의 유형과 정도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원인이 뚜렷한 전음성 난청이라면 약물치료나 수술적 교정으로 청력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달팽이관이나 청신경 손상으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이면서 청력 저하가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보청기를 통한 청각 재활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다만 보청기는 청력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장치가 아니며, 착용 후에도 뇌가 증폭된 소리에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합니다. 초기에는 소리가 낯설거나 잡음이 거슬린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어, 적응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조정 상담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청력 변화, 어떤 경우에 검사로 확인해야 할까

한쪽 귀에서 소리가 갑자기 잘 들리지 않거나 먹먹함이 며칠 이상 지속된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청력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명이 함께 나타나거나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경우, 또는 양쪽 귀의 청력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경우도 검사로 원인을 확인해볼 대상입니다.

두정동 지역에서 난청 관련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서울성모이비인후과의원(이비인후과)이 있습니다. 위치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26, 301호(신부동)이며, 아트박스 천안신부점 인근 약 250m 지점에 있습니다.

짧게 정리한 궁금증

자주 묻는 질문

Q. 보청기를 착용하면 예전 청력으로 완전히 돌아오나요?

보청기는 소리를 증폭해 듣는 기능을 보완하는 장치이며, 손상된 청각 세포 자체를 회복시키는 치료는 아닙니다.

Q. 이어폰을 오래 써서 생긴 난청도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난청과 같은가요?

발생 기전은 다릅니다. 소음으로 인한 난청은 특정 고주파 대역부터 손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노화로 인한 난청은 내이 신경세포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두 원인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도 있어 검사로 구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 한쪽 귀만 안 들리는데 병원에 꼭 가야 하나요?

한쪽 귀에 국한된 갑작스러운 변화는 원인 파악이 필요한 신호이므로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 청력검사는 아프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검사 자체에는 통증이 없으며, 순음청력검사와 고막 관련 검사를 함께 진행해도 대개 한 번의 방문에서 마칠 수 있는 수준입니다.

Q. 소음이 심한 곳에서 일하는데 특별히 신경 써야 할 점이 있을까요?

귀마개 등 청력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받아 초기 변화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 의료진

고기범 서울성모이비인후과의원 대표원장

이비인후과 전문의·수면다원검사 인증의

10년 이상 진료 경험. 어지럼증·난청·이명·수액·수면·비염 전 클리닉 대표원장 직접 1:1 진료

병원 위치

서울성모이비인후과의원

이비인후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26, 3층 301호 (신부동)

041-902-7577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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