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큰맘 먹고 홈짐 차린다고 기구 이것저것 들였는데 3개월 써보고 정리하는 입장에서 적어요.
제일 잘 산 건 미니 스텝퍼랑 폼롤러. 스텝퍼는 TV 보면서도 하게 되니까 진입장벽이 낮아서 손이 자주 가던데요. 폼롤러는 운동 안 하는 날에도 자기 전에 굴리니까 본전 뽑은 느낌.
반대로 후회한 건 접이식 벤치프레스. 자리만 차지하고 한 달에 두세 번 쓸까말까예요. 덤벨도 너무 무거운 거 사서 결국 가벼운 걸로 다시 샀고요. 처음엔 무조건 작고 가벼운 거, 그리고 꺼내기 귀찮지 않은 거 위주로 사는 게 답인 거 같아요.
공간 작은 분들은 차라리 맨몸운동 도구 몇 개만 두고 시작하는 게 나아요. 기구 많다고 운동 많이 하는 거 절대 아니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