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결석 때문에 응급실 갔던 거 생각하면 지금도 등골이 서늘한데 이번에 알이 작게 또 하나 걸려서 병원 갔더니 전립선약을 처방받았다. 나이도 젊은데 왜 이걸 먹어야 하나 싶어서 좀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 결석 빠지는 거 도와준다고 해서 먹는 거라고. 물은 하루에 2리터 넘게 마시려고 애쓰는데도 또 생긴 거 보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다. 전립선약 먹으면서 소변 보는 느낌이 미묘하게 달라진 것도 신경 쓰이고 이걸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