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선배랑 의기투합해서 공동개원 했는데 1년 반 만에 지분 정리 들어감. 진료 철학은 맞았는데 돈 쓰는 결이 너무 달랐음.

한 명은 장비 계속 들이자 다른 한 명은 보수적으로 가자 하면서 사사건건 부딪힘. 매출 배분이랑 당직 분담 가지고도 잡음 생기니까 환자 앞에서 표정 관리하는 게 더 힘들어짐.

동업 계약서에 탈퇴 조항이랑 시설 권리금 정산 방식 처음부터 빡세게 박아둔 게 그나마 신의 한 수였음. 이거 없었으면 소송 갈 뻔. 동업 고민하는 사람 있으면 변호사 비용 아끼지 말고 계약서부터 제대로 쓰라고 말해주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