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 두 번 하고 나이트 들어가면 첫날은 아예 한숨도 못 잠. 오프날은 또 시체처럼 12시간 자버려서 하루 통째로 날림. 멜라토닌도 먹어보고 암막커튼에 안대까지 풀세팅 했는데 근본적으로 패턴이 계속 바뀌니까 적응 자체가 안 됨.

건강검진에서 작년부터 혈압이랑 혈당 슬슬 경계치 뜨기 시작함. 교대근무가 대사질환 위험 올린다는 거 알면서도 당장 그만둘 수가 없어서.. 그래도 나이트킵 다음날은 무조건 햇빛 좀 쬐고 산책하려고 노력 중. 그게 그나마 리듬 잡는 데 도움 되더라구.

2교대로 바꾼 동기는 그게 차라리 낫다는데 우리 병동은 인력이 없어서 3교대 유지. 결국 사람 갈아넣는 구조인 건 똑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