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잡아놓고 안 오는 환자가 하루에 서너 명씩 되니까 그날 스케줄이 통째로 비고 뒤에 대기 걸어둔 분들한테는 또 못 넣어드리고. 원장이랑 회의 끝에 지난달부터 시술 예약 한정으로 예약금 1만 원 받기로 함.

처음엔 "돈 받는 병원이냐"고 항의 들어올까 봐 걱정했는데 막상 해보니 노쇼율이 눈에 띄게 줄었어요. 오시면 진료비에서 차감해드리니까 손해도 아니고. 다만 전화로 예약하는 어르신들한텐 이거 설명하는 게 일이라 결국 시술만 적용하고 일반 진료는 그냥 둠.

완벽한 해결은 아닌데 안 하던 것보단 백배 나음. 노쇼 상습자 몇 명은 알아서 안 오게 된 것도 부수효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