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학과 일 오래 하니까 손은 빨라졌는데 이상하게 마음은 더 빨리 닳는 느낌이 있음
환자 상태 안 좋거나 검사 꼬여서 잠깐 어수선했던 날은 퇴근하고도 그 장면이 계속 남고...
한동안은 집 가면 바로 털었는데 요즘은 포터블이나 응급 동선 겹친 날이면 몸보다 머리가 더 피곤함
괜히 내가 말을 더 부드럽게 했어야 했나 싶고, 이런 게 은근히 계속 쌓이는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