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옮긴 지 3주째인데 여기 어르신들 혈관이 진짜 답이 없음. 전 병원은 그래도 외래라 젊은 환자 많았는데 여기는 90 넘은 분들 수두룩하고 부종까지 있으니까 손등이고 전완이고 다 안 잡힘.
저혈량인 분들은 더하고. 지난주에 한 분 세 번 찔러서 결국 시니어 불렀는데 그분은 또 한 방에 잡더라구. 보니까 손등 말고 엄지 쪽 요측 정맥을 더듬어서 가는 24G로 천천히 들어가던데.
나는 토니켓 묶고 손 따뜻하게 데우고 톡톡 쳐서 띄우는 정석대로 하는데도 이게 잘 안 됨. 혈관 자체가 롤링 심하면 손가락으로 좀 당겨 고정하라는데 어느 정도로 당겨야 하는지 감이 안 와요. 적외선 베인뷰어 같은 거 쓰는 곳도 있다던데 우리는 그런 거 없고.
경력 있는 분들 IV 안 보일 때 본인만의 순서 있으면 공유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