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7.8인데 환자는 혈당 잘 나온다고 우김
3개월째 보는 2형당뇨 환자분, 자가측정 혈당수첩 보면 공복 120 식후 150 깔끔하게 적어오시는데 HbA1c는 7.8. 누가봐도 측정 안하는 시간대(저녁 회식 야식)에 다 튀는거임ㅋㅋ 수첩은 픽션이고.. CGM 한번 붙여보자 했더니 보험 안되는 비용에 손사래. 일단 식후 2시간이 아니라 회식 다음날 아침이라도 같이 적어달라 했는데 이게 또 컴플라이언스 싸움. 메트포민 단독에서 추가 갈지 말지가 매번 고민. 당화혈색소랑 SMBG 괴리 큰 환자들 어떻게 설득하는지 다들 노하우 있을듯.
댓글 6
적당히살자2025.11.16 10:10
환자분들 '잘 나온다'의 기준이 측정한 그 시점만이라.. 회식 다음날 아침 공복 적어달라는거 디테일 좋네요 메모
잔잔하게2025.11.16 23:41
괴리 크면 빈혈이나 신질환 같은 HbA1c 자체 신뢰도 떨어뜨리는 요인도 한번 배제하고 가는게.. 가끔 측정 잘하는데도 안맞는 케이스 있음
겁많은노을2025.11.17 18:42
신질환 배제 포인트 좋네 측정 잘하는데도 괴리 큰 케이스 한번씩 있긴 함
감귤2025.11.18 11:17
A1c 7.8이면 이미 단독 한계 신호라.. 신장기능이랑 체중 보고 SGLT2나 GLP-1 얘기 꺼낼 타이밍. 수첩 싸움하다 시간 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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