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회사 검진인데 위내시경을 수면으로 할지 그냥 할지 사흘째 고민중이에요. 비수면이 비용도 덜 들고 끝나고 바로 운전 가능하다길래 그걸로 예약했었는데, 작년에 비수면으로 했던 동료가 헛구역질 때문에 거의 트라우마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찾아보니까 수면은 진정제 들어가서 끝나고 30분 정도 회복실에 누워있어야 하고 그날 운전은 못 한대요. 보호자 동반 권고하는 데도 있고. 비수면은 목에 마취 스프레이만 뿌리고 5분 안에 끝나는데 그 5분이 사람 잡는다는 후기가 많네요.

결국 수면으로 변경했어요. 회복실 누워있는 거 감안해서 오전 반차 냈구요. 진정제값 추가되는 게 좀 아깝긴 한데 5분 동안 사레 들린 듯 켁켁대느니 자고 일어나는 게 낫겠다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