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위염으로 약 받았는데 약사님이 식후 30분 꼭 지키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회사 다니면서 점심 먹고 30분 재고 있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잖아요;;

궁금해서 좀 찾아보니까 식후 30분이라는 게 옛날에 약 잊지 말라고 식사랑 묶어둔 거지 30분이 무슨 마법의 숫자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위 보호하려고 음식이랑 같이 먹어야 하는 약(소염진통제 같은 거)은 밥 먹고 바로 먹는 게 오히려 맞고, 빈속에 먹어야 흡수 잘 되는 약도 따로 있고.

결국 약마다 다르다는 건데 그동안 무조건 30분 30분 했던 게 좀 허무하긴 했어요. 위염약은 그냥 밥 먹자마자 챙겨먹는 걸로 바꿨더니 까먹는 일이 확 줄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