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혈압계 사놓고 측정하는데 잴 때마다 값이 들쑥날쑥해서 고장난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동네 의원 갔을 때 간호사쌤한테 물어봤어요.
팔을 심장 높이에 안 맞추면 수치가 확 틀어진대요. 팔을 아래로 떨구고 재면 실제보다 높게 나오고, 너무 올리면 낮게 나오고. 저는 소파에 앉아서 팔 그냥 무릎에 올리고 쟀던 거라 매번 다르게 나왔던 거였어요.
이후로 식탁 의자에 등 딱 붙이고 앉아서 팔을 테이블에 올려서 커프가 심장 높이쯤 오게 하고 잰 다음부터는 편차가 한 5 안쪽으로 줄었어요. 잴 때 다리 꼬는 것도 올라가는 요인이라고 하고. 의외로 자세 하나로 이렇게 차이날 줄은 몰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