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에 관리비 고지서 보고 진짜 식겁했어요. 전기장판을 밤새 강으로 틀고 잤더니 평소보다 3만원 넘게 더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좀 알아보고 쓰는 중이에요.

일단 온도조절기 있는 제품이면 강으로 계속 두지 말고 중 이하로 맞춰두는 게 체감상 제일 컸어요. 처음 깔고 30분 정도만 강으로 데우고 그 다음에 약으로 내리면 이불 속이라 온기가 꽤 오래 유지돼요. 저는 잘 때 타이머 2시간 걸어두고 자는데 새벽에 추워서 깬 적은 거의 없었어요.

그리고 매트 위에 얇은 담요 한 장 더 깔면 열이 덜 빠져서 같은 온도라도 따뜻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바닥이랑 매트 사이에 단열 매트나 안 쓰는 요 깔아두는 것도 효과 있었어요. 아래로 새는 열을 막아주는 느낌.

그리고 의외인 게 전기장판보다 온수매트가 전기를 덜 먹는 경우가 있어요. 물 데우는 모터 돌아갈 때만 전기 쓰고 나머진 순환이라. 대신 모터 소리 예민하면 좀 거슬릴 수 있어요. 저희 집은 그 소리 때문에 결국 전기장판으로 돌아왔지만요ㅋㅋ

이번 달 고지서 보니까 작년 1월보다 만오천원 정도 덜 나와서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