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입 안에 하얀 좁쌀같은 게 여기저기 올라오더니 그저께부터 밥을 거의 안 먹으려고 해요. 물도 조금만 마시고 칭얼거려서 탈수될까봐 계속 신경쓰이고 밤에도 자다 깨서 우는 바람에 저도 며칠째 잠을 설쳤어요. 처음엔 그냥 상처 난 건가 했는데 오늘 보니 오히려 더 번진 것 같아요. 저도 갑상선 약을 공복에 딱 맞춰 먹어야 하는데 애 상태 보느라 아침마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오늘도 약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헷갈릴 정도였어요. 열은 없는데 이렇게 계속 안 먹으려는 게 정상인지, 원래 이 정도 기간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발라줘야 하는건지 그냥 둬도 되는건지도 감이 안 잡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