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저녁에 딸이 배가 너무 아프다길래 데려갔는데 자궁외임신이라고 바로 수술 들어갔음. 터지기 전에 잡아서 다행이라는데 그 말 듣는 순간 다리가 풀리더라. 집사람 암 치료 다니는 것도 겹쳐서 요즘 하루하루가 정신없는데 딸까지 이러니 더 아득하다. 수술 끝나고 하루 지났는데 아직 열이 좀 있고 기운도 없어 보여서 이게 수술 후에 흔한 건지 더 지켜봐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힘. 재발이나 후유증 같은 것도 있는지 모르겠고 당분간 또 병원 왔다갔다 하면서 챙겨야 할 것 같은데 뭐부터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