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릎 재활하러 다니는 중인데 갑자기 오른쪽 눈이 침침하고 뭔가 뿌옇게 보여서 깜짝 놀랐다. 처음엔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했는데 하루 지나도 안 없어지고, 눈 움직일 때마다 살짝 뻐근한 느낌까지 나서 검색해보니까 시신경염증이라는 말이 나오길래 더 겁났다. 안그래도 재활 스트레스에 통증 관리하느라 예민해져 있었는데 이번엔 눈까지 이러니까 진짜 억울하다. 부상 회복 기간도 안 끝났는데 눈 문제까지 겹치면 운동 복귀는 또 얼마나 늦어질지 걱정이고, 스트레칭하다가 어지러운 것도 이거랑 관련 있는건가 싶다. 재활 선생님한테 말씀드렸더니 안과부터 가보라고 하셔서 예약은 잡았는데 그때까지 계속 신경 쓰일 것 같다. 원래 조금만 아파도 예민한 편인데 이번엔 진짜 무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