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씻다가 목뒤가 오돌토돌해서 만져봤는데 좁쌀만 한 게 두세 개 잡힘. 처음엔 뾰루지겠거니 했는데 등짝까지 슬금슬금 올라와서 지금은 예닐곱 개는 되는 것 같음. 안 아프고 눌러도 별 느낌 없는데 그냥 뭉쳐서 만져지는 게 영 찝찝해. 인터넷 뒤져보니까 다발성 피지낭종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게 그건지 확실친 않고. 나 원래 공황장애 때문에 신경이 예민한 편이라 몸에 뭐 하나 이상하다 싶으면 괜히 심장부터 벌렁거림. 이것도 별거 아니겠지 하면서도 밤에 누우면 자꾸 신경 쓰여서 잠도 설침. 가게 바빠서 병원 갈 시간도 마땅찮은데 이거 그냥 내버려 둬도 되는 건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