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검진 때 어깨 안 아프다고 했는데 의사가 팔 들어보라 하더니 각도가 잘 안 나온다고 주사 맞는 거 어떠냐고 물어봄. 사실 몇 달 전부터 빨래 널 때 팔 뒤로 잘 안 넘어가긴 했는데 그냥 나이 들어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음. 주사라는 말 들으니까 덜컥 겁부터 나고, 한 번 맞으면 계속 맞아야 되는 건 아닌지 그것도 걱정됨. 콜레스테롤 수치도 걸려서 그거 하나 챙기기도 벅찬데 어깨까지 겹치니까 마음이 복잡함. 일단 다음 주에 정형외과 예약은 잡아놨는데 가서 뭐부터 물어봐야 될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