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 상담 세 군데 다녔는데 아직도 결정을 못 내리고 있어요. 졸업사진 찍기 전에는 해야 하는데 자꾸 미루게 됩니다. 근데 며칠 전에 어떤 카페 글에서 눈 수술 받고 나서 다리가 붓고 숨이 차서 병원 갔더니 폐색전증 치료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봤어요. 눈 수술이랑 그게 무슨 상관인가 싶다가도, 수술대에 오래 누워있고 회복하는 동안 잘 안 움직이면 그럴 수도 있다는 댓글 보고 진짜 무서워졌습니다. 저는 원래 손발이 자주 붓고 찬 편이라 더 신경 쓰이는데, 상담받을 때 마취과 선생님한테 이런 것도 미리 물어봐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옵니다. 붓기 빠지는 기간만 걱정했었는데 갑자기 다른 게 무서워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