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책 다니다 보니 낮에도 그렇고 밤에 자다가도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서 집사람이 코골이가 너무 심하다고 양압기 한번 써보라고 자꾸 권하는 중이야. 예전부터 코를 심하게 곤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요즘 들어 자다가 스스로 숨 막혀서 깨는 날도 생기니까 은근 신경이 쓰이네. 주변에 써본 사람이 없어서 양압기 효과가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잡히고, 자는 내내 얼굴에 뭘 붙이고 있어야 한다는 게 영 불편할 것 같아서 망설여지는 중이야. 혈압도 요즘 좀 신경 쓰이는 나이라 이게 그거랑도 관계가 있으려나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