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할머니가 화장실 가다가 벽 짚고 휘청거리는 소리 나서 놀라서 깼음. 몇 초 지나니까 괜찮다고는 하는데 요즘 들어 이런 일이 한 달에 두세 번은 있는 거 같음. 예전엔 순간 어지러운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이번엔 오래 붙잡고 계셔서 진짜 식겁함. 검색해보니까 노인 어지럼증 원인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데 뭐가 진짜 문제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병원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감도 안 옴. 형제들은 그 나이면 그럴 수 있다고 넘기는데 나만 유난인가 싶다. 근데 이거 진짜 넘길 일 아닌 거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