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넘어가면서부터 입덧이 시작됐는데 생각보다 훨씬 심해서 매일 출근이 고역이에요. 아침에 양치하다 헛구역질하고 회사 가는 지하철에서도 냄새 때문에 죽을 맛이고. 점심은 거의 못 먹고 그나마 신김치 얹은 밥이랑 매실차로 버티는 중이에요.

주변에선 다들 곧 괜찮아진다 그러는데 사람마다 다르다니까 그것도 위로가 안 되고 ㅠㅠ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느낌. 어제는 회의 중에 갑자기 속이 울렁거려서 양해 구하고 화장실 다녀왔는데 팀장님 눈치도 보이고 그래요. 아직 회사에 임신 얘기를 안 해서 더 그런 것도 있고. 첫애라 뭐가 정상인지도 모르겠고 매일 검색만 하다 잠들어요. 그냥 빨리 안정기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