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가 전화해서 아들이 갑자기 열나고 목이 뻣뻣해지더니 응급실 갔다가 뇌수막염 진단받았다고 했다. 지금 입원해서 치료 중이라는데 친구 목소리가 많이 지쳐있었다. 나는 전립선 때문에 밤마다 화장실이나 들락거리지 이런 큰 병은 겪어본 적이 없어서 뭐라 해줄 말도 없었다. 뇌수막염 치료가 보통 며칠이나 걸리는지, 나은 뒤에 후유증은 없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는 중이다. 친구는 매일 병원 왔다갔다 하느라 잠도 못 잔다는데 딱히 도와줄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