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고 살찐 거 어떻게든 빼보려고 두 달 전부터 상담받으면서 식단이랑 몸무게 매일 기록하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건강검진 받다가 갑자기 정계정맥류수술 얘기가 나왔음. 왼쪽 사타구니 쪽이 가끔 묵직한 느낌이 있긴 했는데 그냥 오래 서서 일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었음. 초음파 보더니 크기가 좀 있다고 수술 고려해보라고 하는데, 다이어트하면서 운동 루틴 잡아놓은 것도 있고 당장 뭘 먹어야 되나 이런 고민만 하고 있었지 이런 건 생각도 못 했음. 수술하면 회복 기간에 운동은 아예 못 하는 건지, 식단 조절하던 거는 계속 이어가도 되는 건지 그것부터 걱정됨. 몸무게 기록만 몇 달째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딴 데서 훅 들어온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