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째 아무 변화 없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전에 아침에 눈 떴을 때 '오늘 하루 어떻게 버티지' 하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그냥 일어나서 씻고 밥을 먹었어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나한테는 몇 달 만에 처음이라 설거지하다가 좀 멍해졌어요. 매일 무거운 이불 덮고 시작하던 아침이었는데.
아직 갈 길 멀다는 거 알지만, 이런 날도 온다는 걸 누군가한테는 말해두고 싶었어요.
몇 달째 아무 변화 없다고 생각했는데, 며칠 전에 아침에 눈 떴을 때 '오늘 하루 어떻게 버티지' 하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그냥 일어나서 씻고 밥을 먹었어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나한테는 몇 달 만에 처음이라 설거지하다가 좀 멍해졌어요. 매일 무거운 이불 덮고 시작하던 아침이었는데.
아직 갈 길 멀다는 거 알지만, 이런 날도 온다는 걸 누군가한테는 말해두고 싶었어요.
설거지하다 멍해졌다는 거 너무 좋네요. 그 평범한 아침이 누군가한테는 기적 같은 거죠. 저도 그 말 듣고 오늘 조금 힘 나요.
이런 날도 온다는 거 말해줘서 고마워요. 아직 그 아침을 기다리는 중인 사람한테 진짜 큰 위로가 돼요.
아침에 어떻게 버티지 생각이 안 들었다는 거, 그게 얼마나 큰 건지 아는 사람은 다 알아요. 매일 무거운 이불 덮고 시작했다는 말에 울컥하네요. 이런 날이 점점 늘어날 거예요.
갈 길 멀어도 한 걸음 떼신 거잖아요. 그 아침 잘 기억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