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밥 챙기다 인연 된 애인데, 비 오던 날 축 처져 있길래 병원 데려갔다가 그냥 같이 살게 됐어요 ㅋㅋ 원래 임보만 하려 했는데 망함ㅠㅠ

겁은 많은데 애교 타이밍이 미쳤어요. 평소엔 거리 두다가 제가 힘든 날이면 조용히 옆에 와서 붙어 있음...

밖에서 살던 버릇 남아서 아직도 잘 놀라는데, 하루하루 편해지는 게 보여서 괜히 벅차요. 제가 돌본다기보다 제가 더 위로받고 사는 느낌이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