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떠난 지 좀 됐는데 아직도 밥그릇 자리 지나가면 멈칫해요.
같이 살 땐 뭘 더 해줘야 하나만 생각했는데, 그냥 매일 걷던 길이랑 옆에 가만히 있어 주는 시간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최선을 다했어도 지나고 나면 놓친 장면만 남아서 그게 아직도 마음에 걸려요.
같이 살면서 뒤늦게 알게 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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