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가는 지인 대신 두 주만 봐주기로 했던 아인데 결국 제가 가족이 됐네요. 처음엔 잠깐인데 정 주지 말자 다짐했었거든요.

근데 새벽에 화장실 가다 보면 늘 제 방문 앞에 와서 자고 있는 거 보고 마음이 무너졌어요. 보내려고 입양 공고도 올렸다가 결국 제가 내렸어요. 임보가 입양 되는 케이스 흔하다더니 제가 그 케이스가 될 줄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