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째 입양 신청만 다섯 번 넣었는데 다 거절당했네요. 1인 가구에 회사 다닌다고 하면 거의 그 자리에서 안 된다고 해요.

혼자 사는 게 죄도 아니고 누구보다 잘 키울 자신 있는데, 가정방문도 하고 환경 사진도 보냈는데 안 되니까 오늘은 좀 서럽더군요. 그렇다고 거짓말하고 가족 있는 척 할 수도 없고.

이해는 가요. 파양 많이 당해본 단체일수록 까다로운 거 아니까. 근데 자꾸 떨어지니까 내가 무슨 결격 사유 있는 사람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