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인데 엄마 아빠 말고는 단어가 거의 없어요. 또래는 두세 단어 문장도 한다는데 우리 애는 가리키기랑 옹알이 위주라. 친정에선 사내애들 원래 늦다고 기다리라는데 마음이 영 안 놓여서 발달검사 예약해서 받고 왔어요.
다행히 사회성이랑 눈맞춤은 정상이고 표현언어만 좀 늦은 편이라 일단 6개월 뒤 재평가하면서 가정에서 말 많이 걸어주라고 하셨어요. 영상 줄이고 직접 책 읽어주고 혼잣말처럼 상황 중계하라고요. 요즘 영상 보여준 게 좀 찔리긴 하더라니까요;;
이해언어는 또래 수준이라는 게 그나마 다행이래요. 알아듣는 건 다 알아듣는데 입으로 안 나오는 케이스라고. 그래도 검사받고 나니까 막연한 불안보다는 뭘 해야 할지 알게 돼서 마음이 좀 가벼워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