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사고 나서 다리뼈가 부러져서 철심을 박았다. 수술도 잘 끝나고 재활도 거의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요 며칠 그 철심 박은 자리만 유독 뜨끈하고 부어오르는 느낌이 난다. 처음엔 물리치료를 세게 받아서 그런가 했는데 만져보면 열도 좀 있는 것 같고 걸을 때마다 묵직하게 욱신거린다. 찾아보니 수술 부위에 급성골수염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갑자기 덜컥 걱정됨. 보험 서류 정리하다가 괜히 더 신경 쓰이는 중인데, 이게 그냥 날씨 탓에 뻐근한 건지 진짜 염증 쪽인지 감이 안 잡힌다. 사고 후유증으로 이런 것도 흔하게 오는 건지 모르겠어서 일단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