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검진 대상이라 2년 만에 자궁경부암 검사 받으러 다녀왔어요.. 솔직히 검사 자체보다 그 진료의자(쇄석위라고 하더라구요) 올라가는 게 제일 곤욕이었네요ㅠㅠ 다리 벌리고 있는 자세가 익숙해질 만하면 끝나니까 다행이긴 한데.

지난주 화요일에 갔는데 검체 채취할 때 솔로 슥 긁는 느낌이 1초도 안 걸렸어요. 아프다기보단 좀 시큰한? 그런 느낌이었구요. 끝나고 나서 살짝 갈색 분비물 비치는 건 정상이라고 미리 말해주셔서 당황은 안 했어요.

근데 같이 초음파도 보자고 하셔서 질초음파까지 했는데 그게 더 오래 걸리더라구요. 화면에 난소랑 자궁 보여주시면서 물혹 같은 거 없고 깨끗하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그냥 고개만 끄덕였네요^^;; 결과는 2주 뒤에 문자로 온다고. 검사비는 국가검진이라 따로 안 냈고 초음파만 비급여로 3만원 정도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