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 넘게 같은 약 먹고 있는데요. 처음보다 많이 괜찮아진 것 같아서 슬슬 줄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진료실 들어가면 그 말이 안 나와요.

괜히 말 꺼냈다가 다시 안 좋아지면 어떡하나 싶고, 선생님이 아직 이르다고 하면 내가 뭘 모르고 그런 소리 했나 싶어서요. 지난주에도 결국 처방전 그대로 받아 나왔어요.

혼자 임의로 줄이면 안 된다는 건 아는데, 막상 입이 안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