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침대 밖으로 못 나왔어요. 씻는 것도 밥 먹는 것도 다 미루고 그냥 누워만 있었네요. SNS 들어가면 다들 잘 지내는 거 같고 나만 이렇게 처지는 거 같아서 더 보기가 싫어졌어요.

월요일 출근은 했는데 머릿속에 안개 낀 거처럼 멍하고 사람들 말이 한 박자 늦게 들어와요. 뭐 대단한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러나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