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부끄럽지만.. 며칠째 씻지를 못 하겠어요. 씻어야 한다는 건 아는데 욕실까지 가는 그 몇 걸음이 너무 큰 산처럼 느껴져요. 밥도 그냥 누워서 안 먹게 되고 핸드폰만 멍하니 봐요.

게으른 거랑은 다른 것 같은데 남들이 보면 그냥 한심하다고 할까봐 아무한테도 말 못 하고 있어요. 예전엔 안 이랬는데 4월 들어서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서 무섭네요.